편관(偏官)과 칠살(七殺)
편관이란 아군을 지키기 위하여 치우친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편관은 아군에게 해로운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시각을 지녔다. 결국 편관은 적군을 소멸하는 특징을 지녔다고 봐야 한다.
편관을 칠살(七殺)이라고도 말하는데 이는 아군을 해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나와 아군을 지키는 역할을 하면 편관이라 하고 나와 아군을 해치는 작용을 하면 칠살이라 부른다.
편관과 칠살(七殺)을 구분하는 기준은 일간의 조건
-편관: 신왕하고 식신이 있으면 편관이다.
-칠살: 신약하고 식신이 무력하면 칠살이 된다.
만약 편관이 칠살로 작용하면 외부에서 지켜주는 사람이 없으니 위험에 노출된 사람이고 운에 따라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기복이 심하고 임무 감당능력이 없어진다.
그러니 편관을 잘 쓰려면 일단 신왕하자.
편관은 사회적으로 전쟁, 통제, 강압, 절망, 패망, 혹한, 굶주림, 외부생활, 치열한 경쟁, 과중과로, 위험 등과 같으니 인간이 이겨내거나 적응해야 하는 것이다.
편관은 해결할 것이 많은 인생을 살아간다는 의미도 있고 적의 출현이 많아서 이기고 진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승부욕이 강한 사람은 화병에 걸려 죽을지도 모른다.
편관은 안보다는 바깥일이 많다. 예를들면 직장에서도 내부일 보다는 바깥에 나가는 조건이 많다.
편관이 운에서만 와도‘중앙무대에서 지점으로 발령 나는 것’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인간은 이런 殺을 만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응하며 살아가게 된다.
편관을 대응하는 중요한 육신을 보면....
식신제살 식신으로 殺을 막기
식신은 殺을 막아내기 위해 자격화하는 것이다. 기득권자, 지도자, 권력자가 될 수가 있다.
단, 사주에 식신과 편관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한다. 균형이 잘 맞으면 검사자격증을 따고 식신이던 편관이던 한쪽으로 치우치면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는 거다.
식신과 편관의 모양에 따라 차이가 엄청남을 아시라.
창광선생님은, 年運에서 식신제살이 아주 잘되면 그 한해가 10년을 좌우할만큼 큰 행운이 온다고 하셨다.
殺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니 전화위복이라고도 하신다. 재수생합격, 치료성공... 뭐 이런거 말이다.
살인상생 인성으로 殺에 적응하기
지도자 밑에 있는 평범한 사람으로 殺에 적응하며 성실근면하게 살아간다.
인성으로 殺에 적응하면 위엄을 갖추게 되고 오랫동안 그 일을 하게 한다.
하지만 살인상생은 시간이 오래 걸리니 자격증을 따거나 공부를 할 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편인으로 殺에 적응하기(살인상생)
편인이 식신을 극제하여 殺이 삘받아서 살아나면 곤란하다. 그러니 식신이 왕해야 한다.
만약 왕한 편인이 약한 식신을 극해서 殺이 살아나면 살인상생은 되도 자격은 없는 거다.
예를들면 학원강사처럼 자격이 있다고 하기도 뭐하고 없다고 하기도 뭐하게 되는 거다.
-정인으로 殺에 적응하기(살인상생)
편관을 정인이 상대하기가 힘겹다. 마치 사무직에 종사해야할 사람인데 영업직에 발령 나는 것과 같다.
마음이 허약해서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과로하고 과중한다.
만약 신약한 사주한테 殺이 시키는 일을 하라고 강요하면 포기해버릴 것이다.
정인으로 살인상생하는데 신약하면 말 하나마나다. 90% 이상이 殺에 적응하는거 안하려고 한다.
상관합살 상관으로 殺과 타협하기
각 방면에 부각을 나타내는 팔방미인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과 정확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타인의 능력을 접목시켜 활용하며 아이디어로 생활한다. 영업, 임기응변에 능하다.
출처 더큼학당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