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 이해하기

쟁재

사주&타로 탐구생활 2024. 4.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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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재는 참여한다, 경쟁한다, 가담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쟁재가 아주 좋은 경우가 되려면 겁재가 가진 조건과 재성이 가진 조건이 좋아야 하고

일간의 신왕이 필요

 

(1)천간에서 쟁재를 할 때 비겁이 방합에 근을 했으면 지위,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같다

(2)천간에서 쟁재를 할 때 비겁이 삼합의 기운에 根한 것은 솜씨자랑, 재능자랑 등의 실력을 가지고 다투는 경쟁과 같다.

 

 

爭字를 다툴쟁자로 읽지 말고 참여할 쟁자, 가담할 쟁자로 읽어라.

쟁재의 모습을 용기내어 부지런히 남보다 선점하고자 하는 모습을 연상하기 바란다.

 

비겁이 재성을 상극하는 경우를 쟁재라 하고 비겁이 재성 또는 관성과 합하는 경우를 쟁투합이라고 말한다.

모든 천간의 합은 상합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그 중에 비겁만이 쟁투합 한다는 말을 쓴다.

쟁투합이라는 것은 순수한 경쟁보다는 약간의 다른 방법으로 편법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한다. “돌 던져서 상대를 깨트리는 방법으로도 쟁재에 참여할 수 있다”가 바로 상합의 쟁투합이라 생각하면 된다.

 

비견이란

비견의 比자는 갖출비자다.

비견은 남과 동등한 자격조건 내지는 삶의 조건을 채워나가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이다.

비견이 갖추고자 하는 것은 지위영역, 자리영역, 위치영역을 차지하려는 것이다.

대인관계에서 비견은 품앗이처럼 서로 돕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겁재란

겁재는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개인적 부지런한 행동이다.

겁은 빼앗을 겁자, 빼앗길 겁자다. 겁재는 내 영역외에 타인의 영역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부지런한 행동이다.

 

비겁 : 경험

②비견: 지위영역, 도움

③겁재: 재화영역, 나눔(나눔인데 이것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빼앗긴다는 뜻이고 긍적적으로 해석하면 분배다)

 

재성 : 자산, 재화

편재: 경영영역, 개척하려고 한다.

정재: 경제영역, 수호하려고 한다.

 

편재는 경영 영역을 말하고 정재는 경제 영역을 말한다.

경영영역을 주관해서 경영권을 가지려고 하다보니까 개척이 필요하다.

 

정재는 지키는 것을 우선하다보니 수호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재는 지키기 위해서 재생관을 먼저 하고 편재는 벌기 위해서 식신생재를 먼저 한다.

 

 

※쟁재(비겁과 재성의 상극)

 

1. 쟁재를 보기 전에 사주에서 비겁의 모양을 살펴봐라.

사주에서 비겁이 인성의 생을 받았는지 식상을 생하고 있었는지를 먼저 살펴봐라.

비겁이 재성을 상극을 하러갈 때 어떻게 하고 가느냐를 알아야 한다.

 

(1)인성: 경쟁하러 가는데 알고 가는 것이 더 낫다. 계획하고 참여하러 가다의 뜻이다.

특허, 저작권, 상표권, 허가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다.

인성의 생을 받은 비겁이 쟁재를 한다는 것은 자기의 지적능력을 가지고 경쟁에 참여한다는 뜻이다.

 

(2)식상: 비겁이 식상을 생하면서 쟁재하는 것은 경험을 쌓고 가는 것이다.

 

인성이 비겁을 생화하지 않거나 식상으로 경험을 쌓지 않고 쟁재하러 하러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문제를 일으킨다.

無印, 無食한 비겁이 재성을 상극하면 아는 것없고 경험없이 무조건 풍덩하고 재성에 뛰어들어 망하는 모습이다.

 

2. 쟁재를 보기 전에 사주에서 재성의 모양을 살펴봐라.

쟁재하러 갔을 때 재화를 가지려는 재성이라는 영역이 좋아야 한다. 내가 투쟁한 이 영역이 소득이 있어야 한다.

소득이 있으려면 재성이 외롭게 생기면 안된다. 재성이 재생관, 재생살이 되어야 쟁재를 해도 소득이 있다. 재생관살이 안되면 소득이 없다.

 

재생관이 안된 재성을 가진 사주가 쟁재를 하면~

예를들어 인성의 생을 받은 비겁을 가진 남자가 여자를 꼬시기 위해 일주일에 오십만원씩 써서 3년동안 집한 채를 날려가면서 여자한테 별짓을 다했는데~

재생관이 안되는 재성을 가졌으니 3년을 공들인 그 여자가 “나는 당신 부인되기 싫어요” 이렇게 말한다. 소득이 없는 거다. 흑~

 

한마디로 쟁재를 할 때는

비겁은 인성의 생을 받거나 식상생재를 하는 상태여야 하고

재성은 재생관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재생관은 잘되는데 인성의 생을 못 받은 비겁을 가진 남자가 쟁재를 해서 여자를 꼬시러 갔을 경우를 생각해 보자.

재생관이 잘 돼서 정말 멋진 여자를 만났다. 그런데 인성의 생을 못 받은 비겁이 여자를 꼬시러 갔으니 그 여자에 대해 모르고 간 것이다. 보나마나 안 꼬득여 질 거다.

장사할 때도 “어 이게 아니네” 하고 다시하고 다시 하는 순간 삼천만원 까먹는다.

쟁재를 할 때 비겁이 인성을 갖춰서 알고 도전했느냐 식상을 갖춰서 경험해 보고 갔느냐를 꼭 봐라.

쟁재하러 갔는데 재생관, 재생살이 되어서 효과가 있는지도 꼭 봐라. 

 

 

출처 더큼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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