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 이해하기

正印 정인 성격

사주&타로 탐구생활 2024. 2.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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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印 정인
하늘이 정해준 삶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정인은 규범을 준수하고 평범한 일상을 영위해 나간다. 인연으로 맺어진 주변사람과도 유난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고 소박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정인은 안정된 사회환경에서 살면서 의무를 이행하고 권리를 보장받고자 한다. 비정상적인 방식이 정인한테는 통하지 않는다.
학문을 숭상하는 정인은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것을 직접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정인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정인이 사회에서 우위를 점하고 남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사는 이유는 상식을 지키기 때문이다. 정인은 상식적인 삶을 살고 정해진 일에 언제나 충실하다.
 
물론 지금까지 한 말은 인성이 좋게 작용할 때 그렇다는 말이다. 인성이 나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인성이 타육신과 배합되어 좋게 작용할 때와 나쁘게 작용할 때를 구분해야 한다.
(대체로 길신이 나쁘게 작용하는 경우를 심리적으로 보면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正印의 성격
어머니 같은 마음을 가졌으니 편안하고 자비심이 풍부하며 지혜롭고 학문적 자질이 뛰어나다. 명랑하며 긍정적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결점이 있다면 자신의 실력을 너무 믿고 타인을 무시하거나 재물에 대한 인색함으로 불화를 일으키기 쉽다는 점이다.
만약 정인이 형충되면 정신이 분산되어 안정을 취하지 못하니 늘 불안하다. 만사를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니 타인과 마찰이 잦고 잔병치레도 많지만 꾀병도 만만치 않다.
정인이 과다하면 성격이 외곬이 되어 편협한 생각에 빠지며 어른을 무시하고 예의에 어긋나는 언행을 일삼으니 갈등이 많다. 정인이 용신이면 총명하고 단정하며 모범적인 생활을 한다. 언제나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니 절대 편파적으로 흐르지 않는다.
 
인성이 타육신과 잘 배합되어 좋게 작용할 때와 나쁘게 작용할 때 살펴보자
 
▲官格관격에서 인성의 좋은 모습과 나쁜 모습
➀관인상생이 잘되는 경우
관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수련해서 적응하며 잘 살아간다. 더불어 식상을 制제하면 경쟁력이 우수해서 권력을 쥘 수도 있다. 즉 선생을 하더라도 교장, 교감을 하려고 한다는 말이다. 식상을 제하지 않고 그냥 관인상생만 하면 권력을 쥐는 것이 아니라 자리만 지킬 수 있는 것.
 
➁관인상생하는데 인성이 왕해서 식상을 완전히 극하는 경우
인성으로 상관을 제압하라했는데 완전히 극해버렸으니 상관이 官관을 전혀 못 건드린다.
관인상생하는 사주가 인성이 왕해서 상관을 완전히 극해버리면 나쁜 일 기피자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면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많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사람은 나쁜 날 기피자이니 직장을 안다니고 싶을 것이다. 경쟁자가 하나도 없는 사회생활만 하고 싶은 사람이니 그 이름을 실업자라 해도 된다.
 
➂관인상생하는데 인성이 너무 미약한 경우
목표만 크게 세워놓고 그에 맞는 준비는 안한다. 목표도 사라지고 할 일이 없다.
인성이 미약해서 상관을 제하지 못하면 상관견관이다. 인성이 상관을 制제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으니 나쁜 날이 많은 것이다. 즉 되는 일이 없다.
작은 꾀로 살려고 하다가 들통 나는 사람이고 직장 오래 다니는 것도 힘들어 질 것이다.


출처 더큼학당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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