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干의 喜用 일간의 희용
일간日干은 사주의 주인으로서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살피고,
월령月令은 활동배경으로서 주어진 환경과 변화하는 환경이 되니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이에 월령용신月令用神은 환경이 되며 사령용신 司令用神은 환경에서 해야 할 임무가 된다.
그리고 투간(透干)한 天干의 격格은 자신이 속한 인간관계로부터 부여받은 의무와 같으므로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환경에 걸 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日干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아래의 내용들은 日干이 月令의 임무에 맞는 적합한 행동을 위한 것을 설명한 것이 아니다.
月令에 맞는 행동을 취하는 것은 희기신 喜忌神이라고 한다.
환경에 적합한 기쁨이 아닌 日干만이 원하는 행동을 하여 기쁨을 찾는 것을 논한 것이다.
결국 月令이 원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을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日干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편의상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희(喜)라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용(用)이라고 하자. 이러한 日干의 희용(喜用) 중에서 喜는 시작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적 작용을 말하고, 用은 활용을 통한 결과에 대한 긍정심리를 말한다.
그러므로 日干의 喜을 얻지 못하면 실천력 불안에 의하여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用을 못 얻으면 결과에 대한 불안으로 진행과정에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심리적 작용은 실제 나타나는 현상이라기보다는 자기불안이 만든 집중력 부재현상으로서 실수로 인한 실패를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다.
甲木日干은 丁火를 인정(引丁)하여 타오르게 함으로서 자신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을 기뻐하며, 이에 대한 결과를 얻어 인정받는 것은 庚金을 제련(製鍊)하는 것이다. 丁火는喜 ,庚金은用
乙木日干은 丙火의 생장기(生長氣)를 얻어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음으로서 남조다 우월한 능력이 있음을 인정받는 것을 기뻐하며, 庚金으로 지위의 상승으로 결과를 얻고자 한다. 그러므로 丙火는 喜가 되고, 庚金은 用이 된다.
丙火日干은 乙木을 생장(生長)시키는 것으로 남보다 우월적 위치를 점유하는 것을 기뻐하며, 타인의 힘겨움을 해결 해줌으로서 결과를 얻고자 한다. 그러므로 乙木은 喜가 되고, 庚金은 用이 된다.
丁火日干은 甲木의 인화(引火)를 얻어 문화와 문명의 원동력이 되는 예능과 과학기술을 보강하여 발전시키는 것을 기뻐하고, 庚金으로 결과를 얻어 명인의 칭호를 받는다. 그러므로 甲木은 喜가 되고, 庚金은 用이 되어 장인의 삶을 선호한다.
戊土日干은 己土를 보호하기 위한 제방(堤防)이 되어주는 배경역할을 다함을 기뻐하며, 壬水를 막아 안전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을 결과로 삼는다. 그러므로 己土를 喜를 삼고 壬水를 用으로 삼아 타인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살아간다.
己土日干은 戊土의 제방(堤防)을 얻어 보호받는 것을 기뻐하며, 壬水의 험난함을 이겨내는 것을 결과로 여긴다. 그러므로 戊土를 喜로 삼고 壬水는 用이 된다.
庚金日干은 癸水의 수원(水源)이 되어줌으로서 인도자가 되는 것을 기뻐하며, 甲木이 제대로 성장함을 결과로 여긴다. 그러므로 癸水로 喜를 삼고 甲木으로 用을 삼아 동량(棟樑)이 되는 사람을 기른다.
辛金日干은 壬水의 도세(淘洗)로 상품가치로 인정받는 것을 기뻐하며. 丙火의 해동(解凍)을 제지하게 하여 오래도록 자신의 능력을 유지하는 것을 결과로 삼는다. 그러므로 壬水는 喜가 되고 丙火는 用이 된다.
壬水日干은 辛金을 도세(淘洗)여 인재를 등용하여 가치 있게 씀을 기뻐하며, 甲木으로 오래도록 그 가치를 유지함을 결과로 삼는다. 그러므로 辛金은 喜가 되고 甲木은 用이 된다.
癸水日干은 庚金의 수원(水源)으로 자신의 신분을 만드는 것을 기뻐하며, 甲木을 양생(養生)하여 공헌함을 결과로 삼는다. 그러므로 庚金은 喜가 되고 甲木은 用이 된다.
출처 더큼학당 창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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