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신왕과 신약

사주&타로 탐구생활 2024. 4. 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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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과 신왕 / 신약

1) 식상으로 신왕의 조건 : 관살이 있을 때

2) 식상으로 신약의 조건 : 관살이 없을 때

식상이 일간을 신왕하게 만드는 경우는 특히 음일간으로, 관살의 위협에 대한 후천적 활동을 통한 방어력(자기보호)이 증대한다. 신약의 첫 번째 조건도 신약인데, 관살이 없을 때 위협을 막기 위한 행동이 아닌, 그냥 하는 행동으로 탈진의 온상이 된다. 무목적 행위에 의한 일간의 탈진이다.

  • 식신으로 탈진 : 자기 재능 행위가 아닌 잡기로 재능을 까먹는 행위, 자기 가치를 다운시키는 행동
  • 상관으로 탈진 : 경쟁행위가 아닌 잡기로 경쟁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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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왕 신약의 조건에서 식상을 얘기하는데,계수 일간과 정화 일간은 ?
  • 계수 일간 : 흔히 계수는 목다수축을 얘기하지만, 갑을목이 무기토를 보면 소토하여 신왕이라고 한다. 환경변화에 맞춰서 자기 재능을 끝없이 가리하는 것, 소토하는 것으로 자기 투자, 자기 계발하는 것이다. 능력이 계속 증가된다. 계수가 식상이 있어도 신약일 때는 토가 없을 때이고, 목다수축으로 지혜를 까먹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한다.
  • 정화 일간 : 정화 일간은 토를 보면 가뭄이 든다. 이것은 책에 나오는 얘기인데, 당연히 수가 있어야 한다. 정화 일간이 무기토를 보면 매광이라고 하고, 빛이 땅속에 묻힌 모습이다. 복사열이 땅속에 들어있으니 가뭄, 화상, 화재와 같다. 정화 일간의 가뭄 현상은 남지 않는 행위를 지속하는 것이고, 육신으로는 잡기를 계속한다. 무용(無用)한 행위를 계속하는 것이다. 어리숙한 사람이다정화 일간의 신왕은 무기토가 있어도 수가 있으면 윤택해진다. 기름진 땅이 열도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계수와 정화는 인성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첫 번째 식상으로 신왕, 신약을 판단하는 것인데, 후천적인 방어력을 판단하는 모습이다.

 

인성으로 신왕 / 재극인으로 신약

1) 인성은 삶에 필요한 앎을 익숙하게 익히는 계획적 삶을 만든다.

  • 천간의 인성 : 자기 계획 실천, 지적능력을 소유함. 계획과 매뉴얼을 스스로 만들어 익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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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간의 인성 : 장간의 인성을 상왕(相旺)하다고 한다. 계획, 매뉴얼이 환경에 있으므로 환경을 믿고 따르면 된다.

2) 재성으로 신약(재극인) : 삶에 적응하기 위한 앎의 부족

재성이 있다는 것은 인성이 없다는 뜻인데, 재성만 있다고 일간이 신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재성이 인성을 극함으로 인하여 앎이 부족해진다. 재극인하지 않으면 일간이 신약해지지 않는다.

만약 재극인으로 인성을 누르고 식상을 살리면, 삶에 적중력 없는 행위를 함으로써 나를 탈진시키다 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해석이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단순하게 일반 학당처럼 인성이 있으면 신왕이고 재성이 있으면 신약이라고 말하면 쉽고 편하겠지만, 명리학의 운영체계는 단순한 존재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생상극으로 하는 것이므로 어쩔 수가 없다.

 

어떻게 재성이 일간을 신약하게 만드는가? 

재성은 인성을 극하므로, 삶에 필요한 앎을 계속 부족하게 만들고, 인성을 극하여 식상이 살아나게 한다. 이것은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하고 무모한 실천을 하게 만들어서 탈진을 유도한다.

 

비겁으로 신왕 / 관살로 신약

1) 비겁으로 신왕

  • 비견은 관리형 쟁재로, 득비이재라고 한다. 환경을 관리하는 것으로 재다하면 관리영역이 크고, 재약하면 관리영역이 작다. 바지사장, 경영사장, 국무총리급.
  • 겁재의 취득형 쟁재로, 쟁재하면 인성이 살아나니 소유 또는 권리가 생긴다. 겁재가 쟁재하면 정인이 생기니 소유가 생기고, 비견이 쟁재하면 편인이 생기니 권리가 생긴다. 비겁으로 신왕해도 쟁재를 통해 인성으로 신왕해진다.

2) 관살로 신약

관살은 겁재와 비견을 제하니 제겁, 제비를 통하여 비겁이 만들어 낼 소유와 권리를 만들지 못하게 한다. 영역을 관리할 비견과 재물을 소유하려는 겁재를 못살게 만들어 일간을 신약하게 만든다.

  • 관살이 비견을 제하면 권리가 사라진다. / 관살이 겁재를 제하면 소유물, 재물이 사라진다.

 

근으로 신왕 vs. 무근으로 신약

1) 근으로 신왕

개인적으로 사람을 얻다. 응원을 받다. 인기가 있다. 내 편이 많다. 근은 무엇을 극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식상을 생해서 관살을 극할 수는 있다.

  • 식상을 생하여 관살을 제지하면 : 비겁이 살아나서 하나의 문중이 생겨나다. 조직화되다.

2) 무근으로 신약

 

 

 

[신왕과 신약 정리]

 

식상의 신왕은 후천적인 것으로 어려움에 대한 방어력, 준비력, 대비력이 있는지 살핀다.

  • 식상이 천간에 있으면 내가 해야 하고
  • 지장간의 식상은 보호자가 있는 것으로 부인이 갑옷 입혀줘서 도둑놈 만나도 안 찔려 죽는다. 나이 60세가 넘어도 엄마가 밥도 해준다.

인성은 가만히 있어도 신왕해지지만, 식상과 비겁은 가만히 있다고 해서 신왕해지는 것은 아니다.

  • 인성은 계획한 것이 프로그램대로 진행되는지를 보고, 
  • 재극인은 무계획적 삶을 살핀다. 천간에 재성이 투간되면 무계획의 삶으로, 현실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다. 천간에 재성이 투한 손님에게 무계획의 삶을 산다고 말하면 곤란하니, 현실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가끔 한 번씩 해서, 100개 중에 1개를 해서 99개를 무너트린다고 말해라. 재성이 투간되면 이래서 위험하다.

비겁으로 신왕함은 권리, 권한, 기득권을 보는 것이다. 

비겁이 있으면 재성을 극하여 인성을 살리니 소유권, 권리권, 기득권이 있는데, 천간에 관살이 있으면 비겁이 발을 붙일 곳이 없다. 권리나 소유권이 상대에게 있게 된다.

이렇게 신약해지면, 좋은 점은 상대방이 내 재산을 관리해주는 것이지만, 나쁜 점은 내가 직접 관리할 수 없게 된다

 

비겁이 천간에 있다고 신왕해져서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든 권리를 내가 가지고 있다는 뜻인데, 직업도 내가 만들고 상표도 내가 만들고 직접 돈관리 하러 다니는 것보다는, 나라에서 직업관리, 돈 관리, 노후관리를 해주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무엇이 더 나을지는 모르겠으나, 권리 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의 차이가 있다.

 

근으로 보는 신왕은 식상을 생하여 관살을 제지하는 것이고, 비겁이 살아나서 하나의 문중이 생겨나고 조직화되는 것을 말한다. 내가 조직도 만들 수 있다. 사유지 구축, 사설 기관 설립 등을 말하는데, 이것을 나쁘게 말하면 독립한다고 한다.

 

 

출처 더큼학당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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