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후 심리

사람은 하루에 12번은 생각도 맘도 바뀐다..물론 잠자는 시간은 빼고~

나 혼자일 때는 나만 걱정이였는데(이기적인 나 ^^;)
결혼 후 배우자가 생기니 시댁이 따라오고 출산하니 부모가 되어 자식에서 부모 노릇을 하고 있다.

쉽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성향인 나 ㅜ
이젠 곧 결혼 20년차
시간이 이만큼 나를 데리고 왔다.

내 부모 마음은 헤아릴 생각도 안해봤는데 지금의 나는 자식이 어떤 기분과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다.

불현듯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송스럽다.

조후는 내가 태어난 월지
계절과 태어난 시간을 통해 확인을 한다.
일단 태어난 계절에 조화가 맞는가를 보고 그 다음 조후를 살핀다.

겨울생 아들과
여름생 딸
성향도 다르고 반응도 다르다.

조화와 조후
평정심을 가지고 안정된 마음과 사고를 위해 아주 중요한 것 같다.

나의 마음만 알고 싶어했던 내가
이젠 자식 며느리 부모 역할을 하며 두루 두루 살펴봐야 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책임과 의무도 늘어 난다는 것.

아주 잘 늙어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