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불보살님의 모습

사주&타로 탐구생활 2024. 5. 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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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절에 다니면서 기도도 하고 공양도 하면서 모르는게 너무 많아 찾아보았네요~

이렇게 모르는 것을 알게되니 괜시리 뿌듯해지는 마음입니다^^

 

불보살님의 모습에 대하여...
석가모니불
(釋迦牟尼佛)
초기에는 입상(立像)의 경우 시무외, 여원인(施無畏, 與願印: 오른 손을 들어 손바닥을 보이면서 손가락을 위로 펴고, 왼손을 아래로 내려 손바닥을 밖으로 보임) 수인(手印)을 지으십니다.
좌상(坐像)일 경우에는 선정인(禪定印: 왼손 위에 오른손을 놓고 엄지를 맞대는 모양) 수인을 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통일신라시대 이후 특히 조선시대에는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오른손을 무릎 아래 쪽으로 향하게 하는 모양)을 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비로자나불
(毘盧遮那佛)
비로자나의 뜻은부처님의 광명(光明)이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뜻입니다. 즉, 비로자나 부처님은 진리의 몸이 온 누리에 두루 비치는 큰 빛을 내어 모든 이들을 이끌어 주시는 부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불상이 봉안된 불전을 대광명전, 대적광전이라고 부릅니다.
비로자나불은 지권인(智拳印)을 짓고 있는데, 신라시대에는 주먹을 가슴에서 아래위로 포개고 밑의 엄지 검지를 오른손 주먹이 감싼 모양이 그리고 고려 후기부터는 주먹 쥔 왼손을 오른손으로 감싼 모양이 주가 되었습니다.
아미타불
(阿彌陀佛)
아미타불은 영원(永遠)한 수명(受命)과 무한한 광명을 보장해 주는 즉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영원한 부처님이란 뜻으로 서방극락세계를 주재하면서 뭇 중생들에게 안락과 빛, 수명을 보장해 주는 대자대비의 부처님이십니다. 아미타불의 수인은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과 9품인(品印)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약사불
(藥師佛)
약사불(藥師佛)은 사람들의 온갖 아픔을 고쳐주시고 사람들이 오래 살도록 보살펴 주시며 재난과 근심을 없애주시고, 옷과 음식을 많이 주시어 잘 살 수 있도록 해주시며, 부처님의 진리를 잘 실천하여 깨달음을 얻게 하시는 부처님이십니다.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 또는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합니다.
약사불은 다른 불상과 달리 손에 지물(持物)을 가진 계인(契印)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손에 약이 든 약합 같은 약그릇을 들고 있습니다.
노사나불
(盧舍那佛)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수행하신 공덕으로 나타나신 부처님으로 복과 덕이 가득하게 이 세상의 불쌍한 모든 사람을 구제하시는 부처님이십니다. 삼신불의 하나이신 보신불(報身佛)이라고도 합니다.
미륵불
(彌勒佛)
석가모니불께서 열반하신 후, 5억 천만년이 지나서 이 세상에 강림한 미륵은 현재는 도솔천 내원궁에서 보살로서 존재해 있으나 그는 이미 수기를 받은 부처님으로 도솔천에 주하며 설법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미륵불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미처 제도하지 못한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기 위해서 화림원 용화수 아래에서 성도하여 3회의 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하신다고 합니다.
과거칠불
(過去七佛)
① 비바시불
과거칠불 가운데 제1불 한 번 설법에 16만 8천명을 2회 설법에서는 10만명을 그리고 3회 설법에서는 8만 명을 제도하였다고 하며 이는 화엄경소 제17권에서 자세히 나옴.

남기신 가르침은 '참음이 제일의 진리, 위없음이 으뜸이라 출가하였으나 남을 수고롭게 하면 수행자라 할 수 없다.'



② 시기불
푼다리카 나무 아래에서 정각을 이루신 부처님으로 사분율에 비구계본에서 남기신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눈 밝은 사람은 험악한 길을 피해 갈 수 있듯이 세상에 총명한 사람은 능히 모든 악을 멀리 여의네.'



③ 비사부불
모든 곳에 두루 몸을 나타내시는 부처님으로 '소나'와 '우타라'를 좌우제자로 삼고 '우파사나카'를 상좌로 삼았다고 합니다.

남기신 가르침은 '비방도 질투도 말고 마땅히 계율을 받들어라. 음식은 절제할 줄 알고 항상 고요하고 한가함을 즐기라. 마음은 반드시 정진하기를 좋아하면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


④ 구류손불
사리사 나무 아래에서 성불해서 한 번 설법에 4만명을 교화했다고 합니다.

남기신 가르침은 '꿀벌이 꽃에서 꿀을 취할 때 빛과 향기는 그대로 두고 다만 그 맛만 취해가듯 수행자는 마을에 들어가서 계율을 지키고 다른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바르고 바르지 못한 것에도 또한 그러하여 다만 스스로 몸과 행동을 살핀다.'


⑤ 구나함모니불
사람의 평균 수명이 3만세 때에 세상에 출현하신 부처님이십니다. 오잠바 나무 아래에서 정각을 이루시고 한번 설법에 3만명을 제도했다고 전합니다. '마음에 방일하지 말라. 성스러운 법 부지런히 행하라. 일하여 근심이 없어지면 마음은 마침내 열반에 들리라.'



⑥ 가섭불
가섭 부처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바로 전 부처님이십니다. 선가에서는 음광불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장아함경 제1권 대본경에 의하면 가섭불은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서 출가했으며 2만명의 제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⑦ 석가모니불
오른손은 무릎에 내리고 둘째 손가락을 살짝 들어 땅을 향하는 모습의 항마촉지인 즉, 마왕을 항복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
(觀世音菩薩)
중생의 모든 괴로운 소리를 듣고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님입니다.손에는 감로수의 정병을 지니고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정병 대신 연꽃을 잡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세지보살
(大勢至菩薩)
지혜의 밝은 빛이 모든 중생에게 둘 비추어 위 없는 힘을 얻게 해 주는 보살님이십니다.대세지보살님은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머리의 보관 내에 보배병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며 손에는 연꽃을 들거나 합장을 하기도 합니다.
문수보살
(文殊菩薩)
석가모니부처님을 보좌하는 보살로서 석가모니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합니다. 오른 손에는 지혜의 칼을 쥐거나 왼손으로는 푸른 연꽃을 지니기도 합니다. 좌대는 연화대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청사자(靑師子)를 이용하여 이를 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보현보살
(普賢菩薩)
보현보살은 대행(大行)을 의미합니다. 형상은 연화대 위에서 합장한 모습을 나타내며손에는 연꽃을 쥐고 있는 형상입니다.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는데 반해 보현보살은 코끼리를 탑니다.
지장보살
(地藏菩薩)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사람, 하늘의 육도 중생을 구제해 주시고 지옥의 고통에서 허덕이는 중생을 인도하여 극락세계로 이끌어 주시는 보살님입니다. 형상은 머리를 깎은 민머리 아니면 머리에 특수한 가운형 두건을 쓰고 있습니다. 가사를 입고 연꽃을 들고 있으며 바른 손에는 보배구슬을 들고 있기도 합니다. 혹은 석장을 들고 있으며 동자를 안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