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천간 지지 오행 팔자야 놀자

토의 역할 무토 기토

사주&타로 탐구생활 2024. 3. 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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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土의 역할 인식능력
 
土는 시간의 질서에 따른 변화를 돕는 역할이다.
-戊土: 시간의 질서에 따라 만물이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를 말하며 사람에게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새로움에 대처하기 위해 변화하는 환경을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己土: 시간의 질서에 따라 자기성장에 따른 내부적 변화를 말하며 사람에게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는 작업의 진척에 따라 능력의 발전이나 퇴보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土가 사주에 개입하면서 세상을 쳐다보는 눈이 바뀌고, 세상 속에서 자신의 경쟁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들이 생겨난다.
土는 이렇게 상생에 개입을 해서 내 능력을 바꾸고자 하고 사회 적응력을 바꾸고자 하는 인식인 것이다.
 
※궁통보감 論土
천간의 戊己무기토는 계절사이사이에서 水를 머물게 하거나 흐르게 하여 오행의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水가 머물지 않아 기운이 분산되면 먼지와 같아서 쓰임을 잃게 된다.
귀중하게 쓰이려면 水와의 배합으로 옥토를 이뤄 기운이 결집되어야 한다.
土가 너무 지나치면 다른 오행의 쓰임을 방해하고 너무 적으면 다른 오행의 변화를 주도하지 못한다.
 
土는 火로 인하여 왕쇠를 살피는 것이니 火를 얻으면 기운이 생동하고 火를 보지 못하면 기세를 잃어 현명한 판단을 못하는 사람이 된다. 또한 土는 水를 좋아하는데 옥토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水가 지나치거나 부족하면 음습하거나 操土조토가 되어 만물이 생동하지 못하게 된다.
土가 지나치면 완고하여 소통이 안되고 土가 부족하면 경박한 사람이 된다.
土가 조열하면 일마다 그르침이 많고 음습하면 숨기는 것이 많고 한랭하면 마음은 따스하나 표정이 쓸쓸하다.
 
 
土는 財를 좋아하나 水旺하면 土는 빈 것이다. 부류인생이라 하여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떠도니 土의 재다신약을 꺼린다.
金이 지나치고 水가 없으면 먼지만 일으키는 것이니 귀하지 못하다.
土가 천간에 지나치면 이름을 얻지 못하고 기가 분산되어 가벼운 인물이다(富는 이룰 수 있다). 
 
지지의 토 地支의 土
지지 시간의 土를 한서우상이라고 한다.
丑(한) = 양생(養生), 낳다.
辰(우) = 기른다.
未(서) = 열매를 기른다.
戌(상) = 종자를 기른다.
 
지지의 土인 辰戌丑未 진술축미는 작용과 역할이 가각 다르다. 辰과 未는 水와 木의 기운을 각각 숨기고 있으므로 만물을 기르는 생토역할을 한다. 반면 戌과 丑은 숙살하는 火와 金의 기운을 각각 숨기고 있다.
 
辰 진토는 水,木의 기운을 지니므로 화목하여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未미토는 木,火의 기운을 지니므로 활달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인다. 戌술토는 火金의 기운을 지니므로 붙임성이 없고 성정도 고르지 못하며 丑축토 金의 기운을 지니므로 투명하여 거짓이 없고 총명하다.
 
辰戌丑未진술축미는 戊己土무기토와는 달리 자체적인 왕쇠를 가진다.
辰은 木의 기운을 지니고 있으니 극을 당하고
戌과 丑은 각각 金의 기운을 지니고 있으니 설기된다.
따라서 辰戌丑은 아무리 왕해도 허한 것이다.
그러나 未는 火의 기운을 지니고 있으므로 생을 받아 왕성하다.
 
지지의 辰戌丑未는 천간의 戊土와 같아서 만물의 성장을 조절한다.
戊土가 직업적, 사회적 일을 조절한다면 辰戌丑未는 개인사, 사적인 영역을 관장한다.
 
辰土는 기르는 공이 있으니 시작, 작전, 설계와 같은 개시의 일, 기반(장소)을 마련하는 일에 해당한다.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아는 체 말하기를 좋아한다. 전달성이 강하고 드러내 보이기를 좋아한다.
辰土는 호색 호식한다. 
 
未土는 성장활동을 다지는 것으로 결실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영업능력과 같다.
未중의 丁화는 丙화처럼 성장을 담당하는 土이다.
 
戌土는 火를 머금고 있고 丑土는 金을 머금고 있는 숙살의 기운이다.
戌중丁화는 마르게 하는 작용이니 건조를 담당하는 것이고, 丑중의 金은 얼리는 기능이니 냉동창고와 같다.
이는 죽이는 것 오랜 쓸모를 위해 보관하는 작용이므로 기르는 공은 없다. 그래서 귀하지 못하다 한다.
戌土는 火金이 相戰상전하는 기운도 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박차고 떠나고자 한다.
 
丑土는 水가 있어야 금생수 수생목한다. 水로써 윤택해지면 숙살지기에 명석함까지 갖추었으니 문무를 겸비한 것과 같다. 운동, 잡기, 교육자, 참모로서 탁월하다.
성정은 마음속에 담고 얘기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마음에 담아두는 수집광이다. 뻔히 알면서도 모른척한다.
金이 강하면 폭력성이 드러날 수 있고 水가 강하면 마음이 애틋하다.
 
土는 水가 없으면 건조하여 가치를 상실하게 되고 木이 없으면 소통이 되지 않아 쓸모가 없다.
火가 지나치면 초토화하여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출처 더큼학당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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